주식 시장에서 추세를 파악하는 기술적 분석, 차트 (Chart)
안녕하세요. 이슈GPT 입니다.
지난번에 주식 시장에서 추세를 파악하는 기술적 분석으로 이동평균선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기술적 분석의 가장 기본인 차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차트
차트는 과거의 가격 변동을 그래프로 표현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정보를 파악하는 도구입니다.
가격 변동을 선, 막대 또는 캔들스틱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며, 일정 기간 동안의 추세와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차트를 통해 과거 가격 움직임을 확인하고, 해당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예상하여 향후 주가 움직임을 예측합니다.
이로 인해 차트에는 심리가 반영되게 되는데요.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같은 차트를 보고 거래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분석력을 가진 투자자들은 비슷한 분석을 하고 포지션에 진입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급락할 것 같은 분석이 나오면 보유중인 매물을 매도하는 하는 투자자들이 나타나게 되고 이는 곧 시장의 가격 하락을 이끌어 내며 이는 다시 차트에 반영이 되고, 이를 보고 매도를 하는 투자자들이 더욱 늘어나게 되면서 매도 도미노 현상을 이끌어 내 급락이 나올 수 있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차트에 대한 분석과 함께 투자자들의 심리도 차트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차트 종류와 해석
○ 선형 차트(Line Chart) : 가격 변동 추세를 연결된 선으로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종가(Closing Price) 데이터를 사용하여 그립니다.
선형 차트의 장점은 추세의 방향을 비교적 쉽게 판단할 수 있고, 동일한 그래프 위에 여러 개의 차트를 겹쳐 놓고 가격을 비교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일정기간 동안 형성된 종가만을 서로 연결한 것이기에 시가, 고가, 저가 등의 세부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막대 차트(Bar Chart) :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차트인 바 차트는 OHLC 차트라고도 합니다.
이는 개시가(Open), 고가(High), 저가(Low), 종가(Close)의 약자로 고가에서 저가 까지의 범위를 수직선에서 표시한 뒤 시가와 종가를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수평으로 돌출한 모양으로 표기합니다.
또한 상승일과 하락일, 거래량 등 다양한 요소 확인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와 시장 동향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형태 입니다.
○ 캔들스틱 차트(Candlestick Chart) : 양초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캔들스틱 차트라고 불리고 있으며 봉 차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막대 차트에 두께와 선을 입힌 모양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대표적인 차트입니다.
개시가(Open), 고가(High), 저가(Low), 종가(Close) 정보 제공하며, 상승일과 하락일 모두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가끔 매수와 매도가 팽팽하게 맞서며 시가와 종가가 일치하게 될때가 있는데 이를 도지형 캔들이라고 하며 추세의 변화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도지형 캔들에는 시가와 종가가 일치하는 십자가 모양의 도지 캔들 외에도, 종가와 저가도 일치하는 비석형 도지가 있으며 시가 종가와 함께 고가가 일치하는 잠자리형 도지도 있습니다.
또한 시가, 고가, 저가, 종가가 모두 일치하는 Four Price 도지도 있습니다.
차트 분석의 한계
차트를 어느정도 분석할 수 있게 되더라도 기술적 분석, 즉 차트만으로 모든 것을 예측 할 수는 없습니다.
2001년 미국의 9.11 테러나 2010년 5월 다우지수의 급락등 시장이 예상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는 차트로는 분석할 수 없는 많은 요인들에 대해 시장이 반응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경제나 정치등의 외부 요인등에 대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시 차트로는 분석할 없는 부분들이 생기기 때문에 차트에 대한 맹목적인 맹신보다는 여러 분석중에 한 가지의 분석으로 인식하여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추세를 알아보는 차트분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